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봐야 할 핵심 지표인 허세 지표와 행동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들을 분류하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허세 지표 (Vanity Metric)와 행동 지표 (Actionable Metric)
💡 Vanity Metric
Vanity Metric는 비즈니스 상태나 성장에 실제로 의미 없는 수치이지만 보기에 좋아보여 실제로 결과를 얻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핵심 지표 그룹으로, '허영심 매트릭스', '허세 지표' 라고도 불립니다.
- ex. 방문자 수, 검색 수, 마케팅 비용 등
Vanity Metric가 Actionable Metric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지표를 보고 난 뒤 이후에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Actionable Metric
다음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지표로, '행동 가능한 매트릭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다음 액션으로 뭘 해야 할 지 알려주는 힌트 또는 지표값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ex. 사용자 수, 구독자 수, 매출, 고객 생애 가치 등
Actionable Metric은 숫자에 의해 산만해지는 대신 결과를 가져오는 작업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구현할 수 있는 전략에 집중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팀이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거나 결과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필요합니다.
💡 Vanity Metric 와 Actionable Metric 지표 분류
Vanity Metric |
Actionable Metric |
테스트 유저 수 | 전환 유저 수 |
페이지 뷰 수 | 전환율 |
소셜 미디어 좋아요 수 | 소셜 미디어 참여/추천 지수 |
이메일 구독자 수 | 마케팅 수신 허용 전환 비율 |
고객 정보 | 세일즈 단계에서의 집단 분석 |
마케팅 비용 | 마케팅 투자 비용 대비 이익 |
전체 고객 수 | 고객 획득 비용 |
고객 당 월 매출 | 고객 생애 가치 |
만약 두 지표가 헷갈린다면 '내가 투자자라면 이 지표를 봤을 때 의미가 있다고 느껴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Vanity Metric과 Actionable Metric를 구분하는 방법은 해당 지표를 보고 어떤 반응이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즉, 기준으로 두고자 하는 지표가 Actionable Metric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표를 봤을 때 '응, 알았어, 잘하고 있네' 가 아닌 '이런 상황이니, 우리가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닐까? 아니면 우리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식의 반응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 정리
어떤 지표값이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다음 액션을 취할 수 있는 '힌트'를 제시할 수 있는 지표'라면 Actionable Metric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류 예시를 통해 허세 지표와 행동 지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실제로 지표를 선정해 분류해보는 경험을 통해 익혀보는 게 두 지표의 차이를 체감하는 데 있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간 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덕트에 대해 위의 두 지표를 적용해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적극적인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