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에는 KPI와 가장 많이 헷갈렸던 OKR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하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 OKR (Objective and Key Results)
OKR은 목표 및 핵심 결과 지표로, 조직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입니다.
즉, 불가능(도전적인)할 것 같은 목표를 정하고, 추적 가능한 지표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
💡 Objective : 달성 불가능한 목표, 잠재적인 목표 → 높은 목표
- 현직 1~2년차 수준의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 되기
💡 Key Results : 추적 가능한 지표
- 6개월 안에 3개의 프로젝트 완성하기
- 스프링, 스프링 부트로 자바 언어를 사용한 프로젝트 1개 이상 만들기
💡 Initiative : 지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
- 자바 언어 문법 기초 1개월 이상 공부하기
- 매일 1문제씩 자바 언어로 알고리즘 문제 풀기
- 매일 2시간씩 스프링 기초 강의 듣고 실습문제 풀기
- 웹 개발 공모전 2개 이상 찾아보고 신청하기
📌 OKR이 중요한 이유
- 실행 가능한 목표를 빠르게 설정합니다.
- 도전적인 목표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부서 간 협업을 강화시킵니다.
- 팀원 참여도를 향상시킵니다.
- 일상 업무를 팀과 회사의 목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 OKR 작성 방법
💡 Objective 작성법
Objective는 아래의 두 가지 질문을 통해 구한 해답으로써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우리 회사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이 기간에 도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구성원들은 무엇을 위해 일하고 싶어 하는가?
💡 Key Results 작성 방법
Key Results는 아래의 세 가지 질문을 통해 구한 해답으로써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구체적 수치는 무엇인가?
- 수익, 이용량, 고객 만족도 등
- Key Results들이 다 달성되면 Objective가 달성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 현재 상태에서 열심히 했을 때 70% 정도 달성 가능한 도전적인 과제는 무엇인가?
Key Results는 조직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지표만 관리하는 KPI와 차이가 있습니다. KPI는 Key Results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Key Results는 조금 더 다양한 종류로 나타납니다.
- ex. 영업이익률 (KPI) → KPI를 Key Results로 설정 가능
- ex. 협력 부서 만족도 (정성적 지표) → Key Results로 설정
다만 Key Results가 다 달성되었을 때, Objective가 달성되는지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Key Results의 결과물을 달성해도 성과 목표인 Objective가 달성되지 않는 Bad Key Results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Key Results는 업무 활동이 아닌 성과 결과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OKR을 작성할 때 Key Results와 Initiative를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itiative는 Key Results를 만들어내기 위한 계획이지만 KR로 여기는 것입니다.
잘못된 예
- Objective : 론칭 첫해 시장 점유율 1위
- KR : 홈페이지 2개 만들기, 광고 콘텐츠 5개 제작
올바른 예
- Objective : 론칭 첫해 시장 점유율 1위
- KR : 마케팅 전환율/화면 전환율 20% 달성
- Initiative : 홈페이지 2개 만들기, 광고 콘텐츠 5개 제작
OKRs는 구체적인 목표와 우선순위를 모든 팀원과 공유하고 같은 방향을 나아가게끔 하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월간 또는 분기별 OKRs를 설정하고, 팀원들과의 주기적인 공유와 칭찬으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잘 보이기 위해 그럴 듯하게 작성하는 무의미한 OKR이 아니라 팀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현재 상황에 대해 팀원이 공감할 수 있고,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는 OKR을 그려 나갈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리
처음에는 OKR과 KPI에 대한 개념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는데, 이번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OKR 예시를 스스로 작성해보니 어느 정도 개념이 파악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두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적절한 때 사용할 수 있도록 KPI와 OKR의 차이점에 대한 아티클을 더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적극적인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