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UX, UI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 UX ≠ UI : UX와 UI의 차이점
UI와 UX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자가 느끼는 '감정'에 있습니다.
UI는 사람들이 제품과 상호작용할 때 이용하는 기능으로, 기술적인 영역입니다.
그러나 UX는 이 기능에, 사용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무슨 기분을 느끼며, 그로 인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등을 모두 고려합니다. 다시 말해 기술에 바탕을 둔 감정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UX를 UI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UX가 먼저고, 그 다음이 UI입니다. 즉, 사용자 (고객)가 쓰기 좋은 제품은 그들의 니즈, 또는 문제를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잘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우리의 제품/서비스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인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UX/UI 구성 : ICEberg
다음은 UX 빙산 모형입니다. 빙산의 뿌리인 가장 아래에는 전략과 컨셉이 위치하며, 그 위부터 차례로 구조와 프로세스, 인터렉션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쌓아올려지며 마지막으로 비주얼 디자인이 자리합니다.
우리 고객이 보는 부분은 최상단의 Surface 영역입니다. 간혹 Skeleton, Structure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UX/UI 디자이너가 주로 작업합니다. PM은 빙산의 아래쪽 영역인 Strategy와 Scope 부분을 작업하며, 때때로 Structure 설계 작업에 참여하기도 합합니다.
UX와 UI는 완전한 별개의 개체가 아닙니다. UX와 UI는 모두 중요하며, 서로에게 밀접하게 협력하여 제품의 모양과 기능을 결정하고, 그에 대해 서로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UX를 사용하더라도 UI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접근성이 좋지 않으면 사용자가 제품/서비스의 사용을 꺼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접근성이 좋은 UI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UX가 좋지 않아도 사용자는 제품/서비스의 사용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즉, UI가 없는 UX, UX가 없는 UI는 없습니다. 따라서 사용자 중심의 제품/서비스를 만들 때 사용자가 쉽고 즐겁게 우리의 제품/서비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두 요소 모두 필요합니다.
📌 정리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UX, UI에 대해 서로의 경계가 모호해 그 차이를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여러 아티클을 찾아보고 포스팅으로 정리하면서 개념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내재화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좋은 UX를 위해 PM이 갖춰야 할 역량과 여러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