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에는 현업에서 서비스 설계 시 사용하는 디자인 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앞서 이전에 포스팅한 디자인 씽킹과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에 관련해서는 링크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길 권장합니다.
11.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Design Thinking Process과 Double Diamond Process
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오늘은 지난 고객 집착에 이어 Design Thinking에 대한 프로세스와 함께 Design Thinking에 항상 함께 따라오는 Double Diamond Process에 대해 다뤄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 De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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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씽킹 (Design Thinking)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방법론입니다. 주로 사용자의 니즈, 기술의 가능성, 비즈니스 요구사항의 접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이핑에 중점을 둡니다.
- 공감하기 (Emphathize)
- 사용자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 단계
- 관찰과 인터뷰 등을 통해 사용자의 입장을 이해, 공감하고 그들이 원하는 걸 찾아냄
- 문제 정의 (Define)
- 리서치 결과를 분석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지 정의하는 단계
- 사용자의 니즈, 문제 원인, 인사이트 등을 발굴
- 아이디어 도출 (아이데이션, Ideate)
- 정의한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찾는 단계
-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뽑아내야 함
- 시제품 제작 (Prototype)
- 선별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만드는 단계
-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지, 문제가 정말 잘 풀리는지 확인
- 테스트 (Test)
- 바뀐 서비스를 실제 사용자가 사용하는 단계
- 이 때 발생하는 피드백으로 프로덕트의 개선 방향 결정
📌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 (Double Diamind Process)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는 문제나 목표가 모호할 때 효과적인 기법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발견하여 정의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데 유용합니다.
첫 번째 다이아몬드에서 해결해야 할 올바른 문제를 찾고, 두 번째 다이아몬드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습니다.
💡다이아몬드 1
- 발견 (Discover) :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 → 질보다는 양
- 정의 (Define) : 어떤 문제를 해결할 지 정의하는 단계 → 모은 자료를 분석∙분류해 문제 정의
💡다이아몬드 2
- 개발 (Develop) :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단계
- 전달 (Deliver) :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을 찾고 제작, 검증하는 단계
📌 애자일 방법론 (Agile Methodology)
주로 개발에서 사용하는 방법론이지만 사용자 요구를 바탕으로 제품을 빠르게 개선∙설계하는 데 유용합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신속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기능 또는 프로젝트 주기를 여러 개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계획 → 설계 → 디자인 → 개발 → 테스트 → 검토가 하나의 스프린트 단위로 반복해서 이뤄집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프로젝트를 기능 단위로 쪼개어 진행함으로써 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중요한 기능을 하나씩 배포해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디자인 스프린트 (Design Sprint)
디자인 스프린트는 구글 벤처스 디자이너인 제이크 냅이 제안한 기법으로, 스타트업이나 개별 부서 등에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입니다. 주로 5일 단위로 진행하며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후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평가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목표 설정
- 스프린트 진행 계획 수립, 지식과 데이터 공유
- 5일 내에 해결할 문제 또는 과제 선정
- 해결책 제시
- 아이데이션으로 나온 아이디어 발표 및 공유
- 아이디어 스케치로 제품 기능 파악 후 그리기
- 아이디어 결정
- 나온 아이디어들을 평가 후 결정
- 어떤 아이디어가 목표 달성에 더 좋은지 회의를 통해 선택
- 프로토타입 제작을 위한 스토리보드 작성
- 프로토타입 제작
- 전날 만든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빠르게 제작
- 이 때 중요한 것은 완성보다 속도!
- 최소 기능으로 제작할 것
- 테스트
- 프로토타입 테스트 후 사용자의 반응과 인사이트 정리
- 다음 목표 수립 및 앞으로의 방향성 결정
📌 정리
지난번에 다룬 디자인 씽킹과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를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두 가지의 방법론을 추가로 다루어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의 경우 웹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배운 개념이긴 했지만 다시 한 번 되짚고 넘어갈 수 있는 기회여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는 요구사항 수집 및 UX 설계와 관련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적극적인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