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에는 하나의 시스템 사용기, 유저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 유저 스토리 (User Story)
유저 스토리는 하나의 시스템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즉, '시스템 요구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던 것'에서 '요구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초점을 바꿀 수 있도록 돕는 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저 스토리는 애자일 개발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이며, PM에게 중요한 툴입니다. 애자일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큰 개발 요소를 나누어 스토리라는 작은 조각들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M에게 있어 백로그와 백로그에 있는 유저 스토리를 관리하는 것은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입니다.
💡 유저 스토리의 목적
유저 스토리는 고객의 요구사항 (Epic)을 바탕으로 제품 팀의 '공유된 이해'를 만들어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유된 이해란 요구사항을 가지게 된 맥락과 배경을 팀원 전체가 이해하고, 그 요구사항을 통해 동일한 결과물을 떠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저 스토리의 명칭
유저 스토리의 명칭은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Theme > Epic > User Story > Task
- Theme (테마) : 맡은 제품/서비스에서 큰 덩어리
- 초기 화면, 홈 화면 등
- Epic (에픽) : 테마를 구성하는 큰 기능의 단위
- 회원가입 관련, 로그인 관련 등
- User Story (유저 스토리) : 에픽을 상황이나 방법 등 기준에 의한 사용자의 한 가지 행위
-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 Task (태스크) : 유저 스토리 구현을 위한 상세 개발 항목
- 구글 계정 인증, 입력 필드 구성 등
💡유저 스토리 구성 및 작성 방법
유저 스토리는 카드 타입의 형태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카드 앞면과 뒷면에 들어가는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카드 앞면 : As a, I want, So that
1. <사용자 유형>으로서,
2. <어떤 욕구>를 원한다,
3.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 카드 뒷면 : Given-When-Then
1. Screen (Given) : 어떤 상황 (화면), 조건에서
2. Action (When) : 어떤 행동을 하면
3. Feedback (Then) : 어떤 결과가 나타나야 한다
화면 하나에 위 3가지 조건에 맞춰 기능을 명세하면 유저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기능은 사용자 액션이 필요한 버튼에서 정의되거나 또는 페이지 로딩이나 조건에 따른 시스템 동작에 의해 정의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능동형과 수동형을 구분해 작성하면 좋습니다.
- 능동형 : 사용자 → 사용자는 해야 한다.
- 수동형 : 시스템 → 시스템은 되어야 한다.
💡유저 스토리 작성 시 고려할 요소 : 'INVEST'
INVEST는 사용자 스토리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기준 또는 체크리스트(인수 기준, Acceptance Criteria)를 작성하는 데 도움되는 특성입니다. 즉, 좋은 유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충족시켜야 할 특성이라고 생각됩니다.
- Independent (독립적인) : 각각의 스토리는 서로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이어야 한다.
- Negotiable (협의할 수 있는) :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만을 포착하고 대화의 여지를 남겨둔다. 사용자 스토리는 계약서처럼 작성되어서는 안 된다.
- Valuable (유용한) : 최종 사용자 및 고객에게 특정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 Estimable (추산할 수 있는) : 스프린트에서 우선순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스토리를 통해 추정 가능해야 한다.
- Small (작은) : 유저 스토리는 약 3~4일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작은 작업 덩어리여야 한다.
- Testable (검증할 수 있는) : 사용자 이야기는 미리 작성된 인수 기준을 통해 테스트 가능해야 한다.
인수 기준(Acceptance Criteria)
- 유저 스토리가 제대로 구현 되었는지 검증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 프로젝트/제품이 달성해야 하는 사전 설정된 기준과 요구사항
📌 정리
이번에는 유저 스토리에 알아보고 정리해봤는데요. 단순히 스토리보드에 어떻게 기능을 명세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정리하면서 요구사항을 여러 요소들에 맞춰 작성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툴이라는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한 아티클 외에 다른 자료들도 찾아보면서 학습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