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며
회고가 필수는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권장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사실 매주 과제 제출한 후에 회고를 써야지 했는데, 과제만 끝내고 나면 녹초가 돼서 늘어지는 바람에 결국 이제서야 첫 회고를 작성한다.
제때 쓰진 못해도 그때 당시 생각, 감정 같은 것들은 메모라도 해둘걸 그랬다 싶다.
그렇지만 이왕 이렇게 밀린 거 기억을 회상하면서 주차별로 간단하게 회고를 정리해볼까 한다.
부트캠프 시작 전, 나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매니저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중이었다. PM이라는 직군으로 취업을 희망하게 된 것은 작년 하반기에 참석했던 웹 개발 부트캠프에서였다. 모든 개발 프로젝트 마무리 후, 마지막 주에 취업 준비와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1:1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했었다. 그 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현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외에 요구되는 역량들은 무엇인지 등등을 멘토님께 여쭤보고, 방향성을 잡아나갔다.
그리고 교육 수료 이후 취업하고자 하는 직무와 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이제서야 확실하게 잡았다고 느낀 나는 더이상 다른 쪽으로 눈 돌리고 싶지 않았다. 원래도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다 잘하고 싶어 하긴 했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랬다간 진짜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어딜 가려고 하든 이도 저도 아니게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작년 연말부터 취업을 위한 계획을 고민하던 중 해당 코드스테이츠를 알게 되었고, 무조건 참여해서 이 직군에 대한 기본 지식은 갖추고, 프로젝트 경험을 PM, 서비스 기획이라는 직무에 걸맞는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한 게 지금의 PMB 18기다.
📌 1주차. 우당탕탕 적응기
첫 주에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에 대해 배우고, 관심있는 프로덕트에 대한 시장 조사 및 기능 분석을 진행했었다.
💡 학습 내용 & 그룹 토론
프로덕트 매니저와 프로젝트 매니저는 업무 범위가 내가 사전에 배운 것처럼 업무 범위가 제법 달랐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관리가 주라면, 프로덕트 매니저는 하나의 프로덕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총괄이 주였다. 오히려 그 점에서 IT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에 더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첫 그룹토론 때 프로덕트 매니저가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등을 주제로 토론했었는데, 랜덤으로 배정된 팀원들과 토론하면서 각자 어떤 일을 하다 왔는지 짧게 소개하기도 했었는데, 다들 PM과 관련된 경력이 어느 정도 있거나, 혹은 유사한 직업군에서 어느 정도 근무 경험을 쌓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때문에 사실 첫 주부터 약간의 주눅이 들렸다. 내가 진짜 이걸 수료하고 이런 분들을 제치고 취업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 허둥지둥 적응하면서 작성한 1주차 과제물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1. 스마트 건설 시대, 산업현장 솔루션 '엠카스'를 들여다보다.
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주에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무스마에서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 'mcas (이하 엠카스)'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회사인
jkkou.tistory.com
사실 첫 주에 과제로 엠카스를 선정했던 이유는 당시 부트캠프 시작을 며칠 앞두고 해당 기업의 설명회를 다녀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전에 신입 PM을 채용하는 공고를 본 게 컸다.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던 과제가 제출하고 보니 이후 주차에서 진행될 과제들에 있어 이 프로덕트가 과연 적합한지 의문이 들었다. 해당 기업의 경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스타트업이고, 스마트 건설 시장 규모가 최근 3-4년 사이 쯤부터 커지기 시작했으나, 몇몇의 특정 스타트업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데이터를 확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장 조사를 할 때 필요한 여러 사이트들을 알게 되었던 건 내게 꽤 이득이었다. 스타트업들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여 제공하는 사이트들부터 연관검색어 등으로 현재 해당 기업이, 또는 해당 서비스가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는지를 보여주는 사이트 등 혼자서 공부할 땐 막막했던 부분들을 다른 분들의 말씀을 주워들으면서 찾아보고 노션에 정리하며 첫 주를 마무리했다.
📌 2주차. 적응은 했는데, 프로덕트는 어떡하지?
2주차에는 디자인 프로세스와 디자인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하는 서비스 기획 단계, 그리고 유저 리서치 진행을 위한 설문조사, 인터뷰 진행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본격 정신없고, 피곤한 한 주를 보냈다. 그 이유는 프로덕트 재선정 때문이었는데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서술하겠다.
💡 학습 내용 & 그룹 토론
서비스 기획에 대한 프로세스를 전혀 모르고 있었어서 해당 강의가 꽤 흥미로웠다. 디자인 씽킹와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라는 방법론도 배우고, 그 두 프로세스의 단계별 요소를 반영한 서비스 기획 단계에 대해 알아가는 게 꽤 재밌었다. 그리고 현업에서 서비스 기획 시 실제로 어떤 방법론을 통해 어떤 식으로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고, 정의내릴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뜻 깊은 시간이었다.
2일차 토론 때 당시 서로 각기 다른 프로덕트를 가지고 와 토론했었는데, 그 중에 프리랜서들을 위한 프로덕트가 있었다. 그리고 그 프로덕트를 제시한 팀원 분께서는 실제로 해당 프로덕트 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계신단 얘기에 굉장히 인상깊었다. 본인의 사용자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지만, 부트캠프 교육을 들으시면서 본인의 전문 분야까지 살려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계신 게 어쩐지 멋있었달까...ㅎ
4일차에는 토론 시작 시 줌이 렉 먹어서 10분 가량 애먹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급하게 재부팅하고 합류했는데 팀에서는 이미 조금 진행 중이었다..ㅜ 들어가자마자 죄송하다고는 했는데 어색해서 살짝 민망했다. 그렇지만 곧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금세 적응했던 것 같다.
💡 첫 페어 리뷰
페어 님이 내게 남긴 피드백은 아래와 같다.
1주차 과제물을 바탕으로 첫 페어 리뷰를 진행했다. 페어 님께 프로덕트를 재선정하게 된 점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 페어 님의 과제물을 읽어봤다. 페어 님의 프로덕트는 헬스와 관련된 프로덕트였는데, 핵심만 전달하고자 하는 간결한 문장 표현이 인상 깊었다. 또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정리해주신 걸 보고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만약 운동을 제대로 시작한다면 한 번쯤 써볼 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새로운 프로덕트를 하나 알아갈 수 있었다.
💡 프로덕트 재선정, 과제 갈아엎기
첫 주차 과제 제출 이후 멘토님께 받은 피드백이다.
포지셔닝 맵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고 알게 된 인사이트들을 숙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과제 작성 시 포지셔닝 맵 요소 선정 시 적용하지 않은 문제가 발견됐다.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문제였다. 서비스 분석이 처음이다보니 주어진 과제 문항에 대해 생각의 깊이가 다소 짧았다. 개선사항 역시도 해당 프로덕트가 B2B 서비스이기 때문에 해당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기업을 알아내어 직접 물어보지 않으면 자료 조사나 단순한 내 가설 또는 주관으로 파악할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
사실 결정적인 것은 1주차 내용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후 과제 진행에 있어 발생할 어려움이었다. B2B 서비스이기 때문에 추후 분석 및 개선을 진행할 때 많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멘토님께서도 똑같이 느끼신 모양이었는지 피드백을 주실 때, 해당 부분에 대해 언급하셨다. 그래서 2주차 2일째 되는 날에 프로덕트를 재선정하기에 이른다.
사실 개인적인 욕심으로 남들이 잘 하지 않는 프로덕트, 좀 생소할 듯한 프로덕트를 하고 싶었다. 이전 기수 분들이나 현재 기수 분들이 선정한 프로덕트와 겹치는 일이 발생하면 분명 비교될 것이고, 내가 색다른 관점과 사고를 가지지 않는 이상 내 과제에서 제시하는 개선안들이 인상깊게 느껴질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재선정했던 프로덕트인 '오늘의집'을 분석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다른 프로덕트를 찾아보던 중 작년 하반기에 내가 꽤 편리하게 사용했던 카페 스마트 오더 서비스인 '패스오더'가 머릿속에 스쳤다. 그와 동시에 '아, 이거다.' 라는 느낌이 들었고, 곧바로 내 사용경험과 시장 조사를 녹여 1주차 과제물을 새로 작성함과 동시에 2주차 과제물도 함께 마무리 지었다.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1. 소상공인 카페 스마트 오더, '패스오더'를 들여다보다. (프로덕트 재선
📌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지난번 무스마의 산업현장 관리 서비스인 엠카스 분석 이후, 추후 진행 상황을 고려해 프로덕트를 재선정하여 다시 재분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재선
jkkou.tistory.com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2. 고객의 눈으로 바라본 패스오더의 솔루션과 나의 개선안
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주에는 '패스오더' 에 대해 고객의 관점에서 느꼈을 문제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안을 정립하여 MVP에 맞춰 정리해보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추후 과제 진행
jkkou.tistory.com
📌 3주차. 점점 배울 게 많아진다...😵💫
3주차에는 BM 수립 방법과 BMC, 가격정책과 PMF, 프로덕트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수립 방법론인 KPI, OKR 등 프로덕트를 통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3주차가 제일 정신없었다..알아야 할 건 많고, 하루는 길지 않고...3주차 땐 과제 끝내자마자 기절했던 걸로 기억한다.
💡 학습 내용 & 그룹 토론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방법과 그에 따른 마케팅 측면에서의 고려 사항, 그리고 프로덕트 개선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들을 배웠다. 이전에는 단순히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사업적으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막연했었는데, 타겟 고객 설정, 가치 제안, 수익 구조, 비용 구조 등 수익을 창출하는 것 외에 해당 프로덕트를 유지하고,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요소들도 함께 고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2일차 토론 때, 팀원들마다 선정해 온 프로덕트에 대해 이야기한 후, 한 팀원 분이 선정한 '토스'에 대한 BM 분석을 하기 시작했는데, 막상 분석하려고 보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던 토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송금 서비스만 이용할 뿐, 이외에 토스에서 제공하는 여러 금융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토론 참여하는 내내 주로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기록하고, 간혹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한 두마디 던지는 게 다였다.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그 프로덕트의 하나하나를 알지는 못했다는 점이 꽤 민망했다.
4일차 토론 때는 선정된 KPI와 OKR이 변경되는 경우와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토론했었는데, OKR과 KPI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상태여서 OKR이 변경되는 경우와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KPI가 변경되는 경우와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사이에서 좀 헤맸다. KPI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하다 보면 어떤 건 OKR 같고, 반대로 OKR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어떤 건 KPI 같았다는 거다. 그래서인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팀원 분들과 과제에 대해 짧게 얘기를 나눠보니 다들 꽤나 고전하시는 눈치였다.
💡 두 번째 페어 리뷰
지난 2주차 과제물을 바탕으로 진행한 페어 리뷰에서 페어 님이 선정한 프로덕트는 '아몬즈' 라는 쥬얼리 이커머스 플랫폼이었다. 해당 플랫폼에 대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측면에서 개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신 게 인상깊었다. 그런데 페어 님께선 개선안에 대해 다소 고민하시는 모습이었는데, 문득 화장품 성분 분석 플랫폼인 '화해'가 생각나서 화해의 성분에 따른 필터링 기능처럼 은 알러지를 갖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 쥬얼리 구성 성분에 대한 필터링 기능이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제안드렸다.
실제로 우리 집 여사님께서 은 알러지 때문에 은으로 된 악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으셔서 나 역시도 유전이 되었을까봐 쥬얼리는 함부로 구매하지 않는다. 이런 내 경험이 페어 님의 과제 진행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 다행이었다.
💡 2주차 과제 피드백 & 3주차 과제물
지난 2주차 과제에 대한 피드백이다.
처음 과제를 작성할 때는 기존의 프로덕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것인지를 중점으로 보고 진행했었는데, 멘토님께서는 현재 프로덕트에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을 MVP로 선정해보라고 하셨다.
사실 패스오더 어플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했던 경험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찾아내는 것조차 막막했었는데, 3주차 과제를 진행하면서 패스오더 어플을 하나씩 뜯어보던 중, 새로운 MVP 개선안으로 몇 가지 아이디어들이 떠올랐고, 이에 수정 작업을 함께 거쳤다.
그래서 지난 2주차만큼은 아니지만 과제에 꽤 많은 시간을 들였고, 3주차 과제물 제출과 함께 1, 2주차 과제물에 대한 피드백을 함께 요청드리면서 3주차를 마무리했다.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3. 패스오더의 BMC와 OKR 만들어보기
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주에는 지난주 패스오더 MVP 선정에 이어 BMC (Business Model Canvas,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그에 따른 OKR(Objective Key Results, 목표 및 결과
jkkou.tistory.com
📌 4주차. 뚝딱뚝딱, 좋은 UX 만들기
4주차에는 평소에 많이 들어본 용어 중 하나인 UX, UI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좋은 UX를 위한 핵심 요소 및 디자인 기법과 요구사항 정의서의 의미를 알고, 그 산출물들인 와이어프레임, 스토리보드, IA, 유저 플로우, 프로토타입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익숙한 용어들이라고 해서 다소 쉬울 것이라 생각했다가, 과제를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하게 난항을 겪어 알게 모르게 답답했던 한 주였다.
💡 학습 내용 & 그룹 토론
UX와 UI가 항상 함께 쓰이는 짝꿍같은 용어이긴 하지만 서로 의미하는 바는 다르다. 여기까진 알고 있었는데 UX가 UI보다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 UX는 사용자의 경험, 감정적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UI는 프로덕트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였다.
그리고 UX 디자인 방법론으로 지난번 디자인 프로세스를 배울 때 알게 된 디자인 씽킹과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 외에도 애자일 방법론, 디자인 스프린트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매주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지만, 알아야 할 방법론들이 너무 다양했다. 나 이거 다 내 머리에 저장할 수 있을까...🤯
2일차 그룹 토론 때 팀원들이 각자 골라온 프로덕트 중 하나를 골라 좋은 UX를 위한 개선안을 정리해봤는데, 우리 팀은 코레일톡을 골라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될 사항들을 분석하고 정리했다. 코레일톡 사용에 있어 별 생각이 없었는데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흐름 뿐만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 측면에서의 개선 사항도 제법 발견할 수 있었다. 단순히 열차 표 예매를 주로 하기 위한 앱이긴 하지만 이건 좀 너무한 수준인 거 같다 싶을 정도였달까...
4일차 토론에선 실제로 팀 내에서 프로덕트 하나를 선정해 UX 개선을 진행해 봤는데, 우리 팀의 경우 T멤버십을 선정했다. 매월 10, 20, 30일에 0 day 이벤트 진행 시 T멤버십 어플을 실행하면 어플에 유입되는 대기 고객 수를 띄워주는 창에 대한 개선 사항을 의논했고,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피그마를 활용하여 개선된 대기 창을 만들었다.
이후 기존 화면과 비교해보니 텍스트적으로도 훨씬 덜 딱딱한 문구와 시각적으로 한 눈에 대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요소들, 그리고 창을 최소화하거나 대기를 취소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까지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와 알찬 시간이었다.
💡 세 번째 페어 리뷰
3주차 과제를 피드백 해주신 페어님의 리뷰이다.
3주차 과제물에서 BMC를 시각적으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Canva 사이트를 활용해 정리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았다. 또 글의 가독성 측면에서 많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과제를 작성하면서 어떤 식으로 제목, 부제목, 본문 내용들을 정리하고 다듬어가는지,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은 어떤 식으로 나타내는지 등을 내 나름대로 열심히 알려드렸다. 그 때 내가 다소 수다스러웠을텐데 웃으면서 들어주신 페어 님 감사합니다:)
💡 3주차 과제 피드백 & 4주차 과제물
3주차 과제에 대한 피드백이다.
3주차 과제를 진행하면서 OKR에 대해 내가 정확하게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지 불확실해서 그 부분에 대해 여쭤봤고, 해당 부분에 대한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3주차 과제를 진행하면서 새로 작성했던 1주차 과제와 수정을 거친 2주차 과제의 피드백을 재요청 드렸었는데, 해당 부분에 대해 꼼꼼하게 봐주셨고, 1주차 과제에서 포지셔닝 맵 재수립한 부분에 있어 배민 예약주문 기능을 경쟁사로 선정한 것에 대해 인사이트 있는 부분이라고 해주신 점에서 열심히 생각하고, 분석한 보람이 있다고 느끼며 힘낼 수 있었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3주차 과제에서 좋은 피드백을 받아 힘내보자란 다짐이 무색하게도 내가 제시한 MVP 개선안 중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에서 꽤 많은 시간 동안 고민했다. 다 필요한 기능 같은데 최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도무지 선정할 수 없었다는 거다.
MVP 선정 후 주변 지인들을 통해 설문조사라도 해볼 걸 그랬다는 후회가 물밀 듯 몰려왔다. 실제로 패스오더에 대해 사용해 본 지인들이 몇몇 있었기 때문에 유저 리서치를 하기에 수월했을텐데도 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ㅠ
결국 내가 생각했을 때 UI를 크게 바꾸지 않고도 UX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고, 그 결과 '현재 주문된 접수 건수'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과제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과제를 제출하고 난 뒤에도 '내가 진짜 이번주 과제를 내가 원하는 목표치만큼 해낸 것이 맞나'라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 채 4주차를 마무리했다.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4. 패스오더 UX 개선해보기
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주에는 지난 과제들에서 선정한 MVP에 대한 UX 개선 및 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시작 전 워밍업 현재 하고 있는 패스오더 외에 다른 프로덕트의 UX에 대해
jkkou.tistory.com
📌 5주차. A or B? A/B 테스트 계획 세우기
5주차에는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마케팅 기법인 그로스 해킹과 고객의 행동을 추적 및 분석하는 퍼널 분석, 그에 따른 해적 지표 (AARRR), 그리고 정의한 핵심 지표와 관련하여 여러 버전의 기능 또는 페이지를 실험하는 A/B 테스트에 대해 배우고 이를 과제물에 녹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회고록을 쓰는 지금도 그로스 해킹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감이 도통 잡히질 않는다. 아무래도 아티클을 더 찾아봐야 할 듯 하다..ㅠ
💡 학습 내용 & 그룹 토론
마케팅 기법이라 하면 3C, 4P, SWOT 등등 관련된 여러 용어들을 들어봤지만 그로스 해킹은 난생 처음 들었다. 그런데 이게 추구하는 방향성이 또 '저비용 고효율'로 문제 개선이라 하니 말만 들으면 이해가 되는데, 사례를 들여다봐도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파악이 전혀 안됐다.
이를 제외하면 퍼널 분석도 AARRR도, A/B 테스트도 학습하면서 어떤 식으로 분석해 나가고, 핵심 지표를 어떻게 설정해서 테스트를 진행하는지 등 강의에서 그치지 않고 그룹 토론을 통해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2일차 토론 때는 팀 내에서 '루티너리' 라는 일상 루틴 관리 플랫폼을 선정해 해당 프로덕트에 대한 AARRR을 분석했다. 사실 해당 어플을 처음 접해봐서 팀원 분의 설명만으로 빠르게 이해하기 다소 어려워 직접 폰에 깔아서 하나 하나 눌러보고 내가 생각했을 때 각 단계에서 작용하는 요소들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 때 든 생각은 '아, 어떤 앱이든 일단 많이 들여다보고 써보는 게 중요하다' 였다.
4일차 토론 때는 팀 내에서 프로덕트를 하나 선정해 개선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A/B 테스트 계획을 세워보는 거였는데, 팀원 한 분께서 '무신사'에 3D 모델링으로 핏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기능을 개선안으로 제시하셨다. 대부분의 팀원이 이걸 흥미로워해서 만장일치로 이 부분에 대한 핵심지표를 선정하고, A/B 테스트를 계획했다. 이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고, 주의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네 번째 페어 리뷰
4주차 과제에 대한 페어 님의 리뷰다.
4주차 과제를 피드백 해주신 페어 님은 스쿠버다이빙과 관련된 프로덕트를 선정하여 과제를 진행 중이셨다. 해당 프로덕트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화면에서, 어떤 기능에 대한 것이 개선되어야 할 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표현으로 정리해두셨던 것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문제점 중에서도 해당 프로덕트에서 스쿠버다이빙 관련 강의 결제 시스템에 관련된 것을 말씀하실 때, 문득 IT 관련 인강 사이트로 유명한 '인프런'의 결제 시스템이 생각났다. 인프런의 경우 개개인이 제공하는 강의 컨텐츠에 대해 가격을 책정하고, 강의 결제 시 개인 계좌 이체 형태가 아닌 인프런의 결제 시스템을 거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금전적인 측면의 안전성이 보장된다. 그래서 해당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린 후 참고해보시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해드렸다.
💡 4주차 과제 피드백 & 5주차 과제물
4주차 과제물에 대한 피드백이다.
아니나 다를까...4주차에 그냥 외면했던 의구심과 찜찜함이 피드백이 되어 고스란히 날아왔다. 역시 MVP 우선순위 선정에 있어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다. ICE 프레임워크를 배웠는데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내 주관대로 결정한 탓이었다.
사실 매장 수령 가능 시간의 경우 매장에서 내부 기준에 따라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매장 상황에 따라서 어떤 경우는 '5분 후 수령'인 매장인데 5분도 채 안되어 수령할 수 있는 반면, '바로 수령'인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별도로 제공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목적성이 같은 경우라면 충분히 넣지 않아도 될 기능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피드백 내용을 되짚으면서 5주차 과제를 작성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혔다. 우선순위를 높게 설정한 '현재 접수된 주문 건수'에 대한 A/B 테스트를 계획해야 할 지, 아니면 다른 MVP 개선안 중 하나를 골라 계획해야 할 지 방향성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고민하던 끝에 시간을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우선순위 설정 당시 그 다음으로 순위를 높게 설정했던 '자주 먹는 메뉴'를 선택하게 되었고, 해당 MVP를 기준으로 화면 설계 후 A/B 테스트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코드스테이츠 PMB 18기] W5. 패스오더 A/B 테스트 계획 세우기
안녕하세요, 꾸우._. 입니다. 이번주에는 패스오더를 분석하면서 선정한 MVP를 바탕으로 A/B 테스트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 시작 전 워밍 업 지난 과제에 이어 워밍 업 프로덕트로 다시 플로
jkkou.tistory.com
📌 마무리
이번 5주차 과제 제출 후 부랴부랴 회고록을 써내려 갔지만 몇 시간 동안 노트북 앞을 벗어나지 못하고 겨우 마무리지었다.
역시 회고는 매주 꼬박꼬박 하는 게 내 몸도, 마음도 편할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달까...ㅎ
매주 여러 활동을 통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매 토론마다 프로덕트를 골라 응용해보면서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그룹 토론 때마다 동기 분들이 열정적이면서도 동시에 많은 배경 지식을 갖추고 계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때마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이 알아간다, 배워간다'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이들과 경쟁이 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머릿속이 복잡하게 뒤엉킬 때가 많다. 이런 내 상태에 기름이라도 붓는 건지, 가끔 수정 작업을 위해 들여다보는 내 포트폴리오는 종종 약간의 현타(?)를 불러 일으킨다...ㅎ
그치만 이 또한 이겨내야지..최대한 여기서 할 수 있는만큼 해내서 취업하고 싶다.
그러니 돌아오는 6주차도 또 힘내보자.